12월 14일 아바타2 물의길이 국내 개봉후 순차적으로 전세계에 개봉했다.
많은 사람의 기대속에 아바타1과 계속 비교되고 있지만 어마어마하게 투입된 제작비로 인해 과연 흥행에 성공할지 손익분기점을 넘을수 있을지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고 있다.
일단 러닝타임이 길어 상영횟수가 적지만 3D관람이 필수라고 할 수 있어 일반상영보다 영화비는 더 비싸다. 그리고 시각효과와 체험에 포인트를 두고 있는 만큼 N차 관람 인원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는 1달내 imax의 좋은 자리를 잡기란 하늘에 별따기다. 구석자리에서 보지 않으려면 예매에 전투적으로 임해야 성공할 수 있다. 전세계 최대 흥행작 아바타1 이후 13년만에 개봉한 아바타2의 첫주 성적은 5700억원이다.
숫자만 보면 과히 상상을 할 수 없는 금액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월트디즈니는 아바타2의 1주차 글로벌 티켓 매출이 4억3450만달러(5692억 원)로 집계했다고 발표했다.
북미 극장가에서 1억3400만 달러, 중국 등 나머지 지역이 3억 50만 달러다. 상상할 수 없는 금액이지만 첫 주 오피스는 예상치에는 못 미쳤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이 영화의 예상 매출은 최대 5억2500만달러를 예상했었다.
북미 오프닝 성적을 비교해보면
닥터 스트레인지 : 대혼돈의 멀티버스 (1억 8740만 달러)
블랙 팬서 : 와칸다 포에버 (1억8100만 달러)
토르 러브 앤 썬더 (1억 4420만달러)
아바타2 (1억3400만달러)
마블 3편에 밀려 올해 4위를 기록중이다. 글로벌 박스오피스 기준으로는 3위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글로벌 5억 달러 이상을 예상했으나 예상치에 미달했다고 전했다.
정확한 수치가 공개된 적은 없지만 아바타2의 손익분기점은 20억 달러(2조620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영화 한 편에 2조라 상상이 가지 않는다. 13년 동안 먹고 잔 비용도 포함인건지...궁금하다.
누리호가 12년간 투자한 돈이 2조라고 하는데..또 그 돈을 몇개월내 회수할 수있다고 하니 영화산업이 참 대단하다.
역대 흥행 1위인 아바타1은 29억2000만 달러(3조 8200억원)이다.
이대로 망하는 3편, 4편, 5편이 계속 나올 수 있을지 걱정된다.
전문가들은 그래도 아직은 긍정적이다라고 얘기한다.
크리스마스와 새해 연휴가 있기에 많은 관객을 끌어모을 것으로 예상했다.
근데 아바타1처럼 이슈성도 덜한것 같다. 아바타1의 충격으로 입소문도 어마어마했는데. 오히려 기대감에 못미쳐서 실망하고 입소문도 안좋게 나고 있는 건 아닐지.
과연 아바타1을 넘어 4조원이라는 어마어마한 돈을 벌어갈지 지켜봐야 겠다.